재산세 vs 종부세 총정리 – 세율 비교와 절세 방법 한눈에 보기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요약 :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모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을 때 매년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그러나 부과 주체, 과세 대상, 세율, 부과 시기, 계산 방식이 다릅니다.
재산세는 지방세로서 모든 부동산 소유자가 내야 하지만, 종부세는 일정 기준 이상의 고가 부동산 보유자만 내는 국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재산세와 종부동산세의 기본 개념, 차이점, 계산 방법, 역사적 변화, 그리고 현실적인 절세 방법까지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정리합니다.
- 1단계: 보유세의 개념과 목적
- 2단계: 재산세의 개념과 특징
- 3단계: 종합부동산세(종부세)의 개념과 특징
- 4단계: 재산세와 종부세의 핵심 차이
- 5단계: 재산세 계산 방법과 예시
- 6단계: 종부세 계산 방법과 예시
- 7단계: 재산세·종부세의 변동 역사
- 8단계: 현실적인 절세 전략
- 9단계: 자주 하는 실수와 주의사항
1단계: 보유세의 개념과 목적
보유세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매년 부과되는 세금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입니다. 보유세의 목적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 지방자치단체 재정 확보
-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및 투기 억제
- 사회적 비용 분담(도로, 치안, 공공시설 등)
즉, 보유세는 단순히 세금을 걷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을 소유함으로써 얻는 경제적 이익에 대한 사회적 환원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질문 : 보유세는 전 세계적으로도 일반적인가요?
답변 : 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도 부동산 보유세를 부과합니다. 다만 세율과 부과 기준은 국가별로 차이가 큽니다.
2단계: 재산세의 개념과 특징
재산세는 지방세법에 따라 매년 6월 1일 기준으로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에게 부과됩니다. 주택뿐 아니라 토지, 건축물, 선박, 항공기도 과세 대상이지만, 일반적으로 주택과 토지가 대부분입니다.
특징
- 부과 주체: 지방자치단체(시·군·구청)
- 부과 시기: 주택은 7월과 9월 두 번, 토지는 9월, 건물은 7월
- 과세 기준: 공시가격 × 공정시장가액비율 × 세율
- 세율: 주택은 0.1%~0.4% (구간별 차등)
예를 들어, 서울에 있는 아파트를 보유한 경우 해당 아파트의 공시가격이 기준이 되며, 여기에 비율과 세율을 적용해 재산세가 산출됩니다.
질문 : 재산세는 집값이 떨어지면 줄어드나요?
답변 : 네. 공시가격이 하락하면 과세표준이 낮아져 재산세도 줄어듭니다.
3단계: 종합부동산세(종부세)의 개념과 특징
종부세는 일정 기준 이상의 고가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에게만 부과되는 국세입니다. 전국의 부동산을 합산해 공시가격이 일정 금액을 초과할 때 과세됩니다.
- 부과 주체: 국세청
- 과세 기준: 전국 부동산 합산 공시가격 – 기본공제
- 기본공제: 1주택자 12억 원, 다주택자 6억 원
- 세율: 0.5%~6% (가격·주택 수에 따라 차등)
- 부과 시기: 매년 12월
종부세는 보유세 중에서도 금액 부담이 큰 세목이므로, 기준금액을 넘기지 않도록 보유 부동산을 조정하는 전략이 자주 쓰입니다.
질문 : 1주택자도 종부세를 낼 수 있나요?
답변 : 네. 1주택자라도 공시가격 합계가 12억 원을 넘으면 종부세를 부과받습니다.
4단계: 재산세와 종부세의 핵심 차이
구분 | 재산세 | 종부세 |
---|---|---|
부과 주체 | 지방자치단체 | 국세청 |
과세 대상 | 모든 부동산 | 고가 부동산 |
기준일 | 매년 6월 1일 | 매년 6월 1일 |
부과 시기 | 7월·9월(주택) | 12월 |
세율 | 0.1%~0.4% | 0.5%~6% |
즉, 재산세는 모든 소유자에게 적용되는 기본 보유세이고, 종부세는 일정 기준 이상의 자산가에게만 적용되는 추가 보유세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질문 : 종부세를 내면 재산세는 안 내도 되나요?
답변 : 아닙니다. 종부세와 재산세는 별도로 부과됩니다.
5단계: 재산세 계산 방법과 예시
계산 공식 : 재산세 = (공시가격 × 공정시장가액비율) × 세율
- 공정시장가액비율: 주택 60%
- 세율: 과세표준 6천만 원 이하 0.1%, 6천만~1억5천만 원 0.15%, 1억5천만 원 초과 0.25%~0.4%
예시 1 : 공시가격 2억 원 → 과세표준 = 2억 × 60% = 1억2천만 원 → 세율 0.15% 적용 → 재산세 18만 원
예시 2 : 공시가격 6억 원 → 과세표준 = 3억6천만 원 → 세율 0.25% 적용 → 재산세 90만 원
주택 보유 수에 따라 세부담상한제(전년 대비 105%~150%)가 적용되므로 급격한 세금 인상은 제한됩니다.
질문 : 재산세는 집이 여러 채면 더 많이 내나요?
답변 : 네. 각 주택별로 재산세를 부과하므로 주택 수가 많을수록 총액이 증가합니다.
6단계: 종부세 계산 방법과 예시
계산 공식 : 종부세 = [(공시가격 합계 – 기본공제) × 공정시장가액비율] × 세율 – 세액공제
예시) 1주택자, 공시가격 15억 원 → (15억 – 12억) × 60% = 1억8천만 원 → 세율 0.6% → 세액 108만 원
다주택자의 경우 세율이 급격히 올라 3주택 이상 + 조정대상지역일 경우 최대 6%까지 부과됩니다.
질문 : 공시가격을 낮추면 종부세도 줄어드나요?
답변 : 네. 공시가격이 낮아지면 과세표준이 줄어 종부세가 감소합니다.
7단계: 재산세·종부세의 변동 역사
재산세와 종부세는 2005년 세제 개편 때 큰 변화를 겪었으며, 이후 부동산 시장 상황과 정부 정책에 따라 세율과 기준이 계속 조정되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은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으로 보유세 부담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8단계: 현실적인 절세 전략
- 공시가격 이의신청을 통한 과세표준 조정
-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분산 보유
- 기준일 이전 매각 또는 증여를 통한 과세 회피
- 세부담상한제 활용
9단계: 자주 하는 실수와 주의사항
- 재산세와 종부세를 동일 세금으로 착각
- 종부세 부과 기준일을 놓쳐 불필요한 세금 부담
- 공동명의 변경 시 취득세 등 다른 세금 간과
핵심 정리 : 재산세는 기본 보유세, 종부세는 고가 부동산에 대한 추가 보유세입니다. 두 세금의 구조를 이해하고 미리 계산해두면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댓글
댓글 쓰기